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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목) 15:49
'서남해안관광도로 예타 면제' 남해안 관광벨트 속도·…총사업비 조정 남아

2개 연도교 하반기 착공·조기 완공 위해 턴키 발주 가나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9년 01월 29일(화) 15:36
정부가 서남해안관광도로건설 사업에 대해 예비타타당조사 면제를 확정함에 따라 전남~경남~부산을 잇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게됐다.
정부는 29일 서남해안관광도로, 신안 압해~해남 화원간 연도교와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에 대해 예타 면제 결정을 확정했다.
신안 압해면~해남군 화원면 연도교는 (국도 77호선), 연장 13.4㎞로 해저터널 1곳과 해상교량 2곳으로 건설된다. 4828억 원(추정액) 규모의 국비가 들어가는 이 사업은 목포권,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연결한다는 점에서 전남 서남권 핵심 연도교다.
특히 이미 건설된 압해대교, 김대중대교, 천사대교와 이 구간이 단절됐다는 점에서 오는 2028년 이 연도교가 준공되면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국도 77호선)은 연장 11.4㎞(교량 4곳)로 2028년까지 2299억 원(추정액)이 투입된다.
이 연도교가 준공되면 고흥~거제 간 해안관광도로 '쪽빛너울길'과 더불어 남해안 광역관광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남해안권의 리아스식 해안을 연계한 해양관광 수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남도가 신청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예타 면제 대상에서 낙점을 받지 못했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전남~경남~부산을 잇는 남해안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남의 경우 목포권 근대문화역사특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여수권 마이스산업 육성 등으로 전략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신안 자은 해양관광단지, 영광 칠산타워, 해남 오시아노 국민휴양마을, 완도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 남해안 연안을 따라 해양관광 거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이순신 호국관광 벨트 조성도 추진된다. 영광에서 여수를 거쳐 부산까지 연결하기 위해 해안관광도로, 남해안 철도 등을 건설하고 주요 항과 섬을 잇는 국제 및 연안크루즈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핵심 사업인 연도교 건설사업은 앞으로 착공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도 아직 남아있다.
당장 이 두 연도교 사업은 예타면제에 이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또 현재 추정액인 건설비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 결정작업이 남아 있다.
건설비를 최종 확정하기 위해 기재부는 5~6개월 소요되는 KDI(한국개발연구원) 의 총사업비 조정 용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보다 속도 있는 연도교 건설을 위해 설계시공일괄입찰, 이른바 턴키 방식으로 발주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사업의 첫 단추인 해안관광도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됐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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