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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2(금) 15:26
학교 우레탄운동장 언제 철거되나 '공사 지연'

올해 상반기까지 운동장 사용 제한 불가피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01월 08일(일) 15:08
중금속 검출로 유해성이 확인된 광주·전남 지역 우레탄 학교운동장에 대한 전면 교체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예산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올해도 상당기간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우레탄이 깔린 광주 52개교, 전남 174개교의 초·중·고교 운동장을 마사토(흙)나 천연잔디, KS검증 우레탄 등 친환경 자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들 학교는 유해성 검사 결과 납(Pb) 등 중금속이 한국산업표준(KS) 기준치(90㎎/㎏) 이상 검출돼 지난해 7월 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우레탄 철거에 따른 국비 지원이 늦어지면서 광주는 52개 학교 중 12개 학교만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0개 학교는 올해 예산을 배정해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신학기 개학 후에도 학생들이 상당기간 운동장 사용에 제한을 받아야 한다.
전남에서도 174개 학교 중 77개교는 지난해 설계용역을 발주했으나 나머지 97개교는 오는 2월에나 공사를 발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운동장 사용이 제한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여름방학 안에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문제와 겨울철 공사 중단이 겹쳐 우레탄 교체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당분간은 학생들의 운동장 사용이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운동장 우레탄 설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000년부터 열악한 생활체육 환경을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시작했으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해 교체 결정이 내려졌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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