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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0(목) 16:52
"대선 후보들 촛불민심 역행"…29일 다시 촛불집회

퇴진행동 "사드배치 묵인 등 朴 정부 정책에 편승"
"적폐청산·사회대개혁 요구하는 민심 외면하는 것"
이달 29일 광화문광장서 23차 범국민행동 개최
"촛불 민심 보여줄 수 있도록 다시 광장에 모이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04월 20일(목) 16:01
시민단체가 주요 대선 후보들이 사드 배치 강행 묵인 등 촛불 민심에 역행하고 있다며 오는 29일 다시 광장에 모일 것을 호소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 사이에서 촛불의 요구인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 의제는 밀려나 있다. 민심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퇴진행동은 "대선 후보들과 주요 정당들은 한반도 긴장이 강화되자 평화 대신 안보를 운운하며 박근혜 정권의 대북 적대정책에 편승하는 행태를 보인다"며 "대표적인 적폐인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해 주요 정당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배치 강행을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야합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폐기하기 위한 아무런 행보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 진상규명,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에 대한 규제 등 이뤄지고 있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러한 가운데 국정농단 세력들이 대선 후보로 등록했고 국정농단의 주범 우병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최태원 등 재벌총수들이 처벌의 칼날을 피해가고 있다"며 "이는 적폐의 완전한 청산을 요구하는 민심을 거부하는 것이고 사회 대개혁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퇴진행동은 "다시금 광장의 민의를 보여주기 위해 오는 29일 광화문에서 '광장의 경고, 촛불민심을 들어라'라는 주제로 23차 범국민행동을 개최한다"며 "촛불민심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시 광장에 모이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정강자 참여연대 대표,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선후보들이 적폐청산에 대해 실제로 진행은 고사하고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데 입장이 없다는 것은 새로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도 "두 번의 대선후보 TV토론을 보면서 절망했다"며 "우리가 이야기했던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하고 향후 대책을 제대로 세워 새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게 그런 것이었느냐"고 반문했다.
박 대표는 "'촛불시즌2'가 시작돼야 한다"며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국민적 항쟁이 시작돼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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