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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0(목) 16:52
영암군, 모산-이목동간 도로 포장공사 엉망

담당공사감독관 “일괄 하도급 했다”… “아니다” 발뺌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05월 19일(금) 07:55
영암군이 29여 억원을 들여 2015년 1월 9일 착공-2018년 8월 4일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인 영암군 신북 모산-이목동간 도로 포장공사가 불법 일괄 하도급공사를 감독관이 묵인 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영암군은 한편 감독관이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공사를 발주 해 공사장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주민 A씨의 제보에 따르면 “도로 현장이 3년째 공사 진행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농사짓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 하며 그는 “작년에 큰 비가 내려 도로 흙탕물과 경사면 흙이 논으로 흘러 내려와 농사 피해를 많이 보았다” 며 “군에 민원을 제기 했으나 아직까지 군 관계자 어느 누구도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본사 취재진이 공사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도로 경사면 곳곳이 패여 도로 고인 물이 경사면 흙과 섞여 논으로 흘러내렸고 도로 양쪽 경사면 하부에 설치되어야 할 U형 측구가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흘러 내린 흙으로 인해 논 가장자리가 논 바닥보다 높아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도로는 비산먼지 방지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차량이 공사 현장을 지날 때마다 먼지가 인근 민가까지 날려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암거 상판 부분들이 콘크리트 타설 당시 진동 다지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상판 부분에 많은 균열들이 진행 되어 있었다.
특히 구거 마지막 부분인 배수문 하부 콘크리트 밑 부분의 경우 이미 하부 상당 부분이 유실 되어 있어 재시공 여부를 검토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군 담당 팀장은 “직원이 인수 받은 지가 4개월 밖에 되지 않아 업무 파악을 다하지 못해 예산이 조금씩 내려와 공사 늦어졌다”며 “앞으로는 예산이 제대로 내려온다니 진행이 빨라질 것이고 공사가 문제 있다면 사전 준공 검사 때 파악을 해서 조치를 해 준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준공 때 문제점을 발견 해 공사를 추가 시키면 토지 매입으로 인한 공사 지연이나 아니면 경사도 부분을 절개를 해 구거를 설치하면 구거 부분이 급경사가 되는데 어떻게 처리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것은 그때 가서 알아서 하겠다.”는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 했다.
특히 감독관은 여수에 소재를 둔 원 도급사인 P건설이 영암에 소재를 둔 D사에게 공사를 일괄 하도급을 준 것을 알면서 묶인 해 건설사와 공무원 간의 유착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 모든 문제점에 대해 팀장은 “취재 목적이 무엇이냐?”며 감독관에게 “현장 부분에 대해 다시 점검 하고 추후 개선 방향을 검토해라.”는 간단한 지시로 마무리 했다./특별취재부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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