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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 홀대'는 없다…호남 출신 약진 두드러져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05월 22일(월) 16:53
지난 2012년 대선과 지난해 총선, 올해 대선에서 어김없이 '호남홀대론'에 시달렸던 문재인 대통령이 보란듯 호남인사를 대거 중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남민의 기대와 지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요직에 호남 출신 인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오는 24~25일 인사 청문회를 앞둔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이다.
장성 출신인 김황식 전 총리에 이어, 전남에서 두번째 총리 탄생을 앞두고 있다.
청와대의 두축인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에 모두 호남 출신이 포진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이고 장하성 정책실장은 광주출신이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옛 홍보수석)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은 전북 전주 출신,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에 임명된 한병도 전 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정책특보에 임명된 이용섭 전 장관은 전남 함평 출신이고,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된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전남 나주 출신이다.
법조계에도 호남 출신 인사 중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대검 반부패부장·대검 공안부장과 함께 검찰 내 '빅4'로 불리는 법무부 검찰국장에 전남 광주 출신의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이 임명됐다.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지명된 김이수 헌법재판관도 전북 고창 출신이다.
연일 파격인사 속에 호남민이 깜짝 놀라워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대탕평, 대통합의 의지가 드러나고 있는 인사에, '호남 홀대론'이란 말이 쏙 들어가게됐다.
한(恨)이 맺힌 `호남 홀대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과 지난해 총선, 올해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호남 홀대'의 당사자로 지목, '반문(反문재인)정서' 로 이어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당시 `호남 홀대론'이 사실인가, 정치공세인가를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인사 홀대를 받았던 호남은 문 대통령의 인사에 이은 파격 홍보에 적극적인 지지와 기대를 보내고 있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5월 셋째주(16~18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문 대통령이 향후 5년 간 직무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광주전라 지역은 96%가 문 대통령이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파격 인사속, 호남민의 대거 중용은 '호남홀대'는 없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장·차관 인사 등이 많이 남아 있어 추가로 지역출신이 누가 중용될지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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