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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5(일) 15:11
정유라, '이대 부정입학·승마특혜' 동시수사 받을듯

정씨 입국시 서울중앙지검 첨수1부서 호송
특수1부서 주력 조사…'뇌물죄'도 수사선상
이대 부정 입학과 학사비리도 동시에 수사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05월 30일(화) 16:34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정씨의 혐의를 구분해 집중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30일 정씨의 주된 조사를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가 맡고 기타 부수적인 수사는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첨단1부는 국내로 송환되는 정씨를 서울중앙지검 청사까지 호송하는 업무도 맡는다.
특수1부는 지난 검찰 특별수사본부 1기 당시 삼성그룹의 승마 지원을 중심으로 부당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이는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정씨의 모친 최씨와의 뇌물 혐의와 맞닿은 것으로 정씨에게도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앞서 삼성그룹은 독일에 있는 코어스포츠로 약 78억원 상당을 보냈고 이 돈 중 일부가 정씨를 위해 사용된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 수사에서 새로운 혐의가 확인될 경우 정씨도 뇌물수수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 이른바 '럭비공'으로 비유되는 정씨가 삼성그룹 부당 지원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뇌물 혐의를 입증하는 유의미한 진술 내놓을 수도 있다.
한편 첨단1부는 정씨와 관련한 이대 학사비리나 국외 재산형성 과정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은 정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유효기간이 오는 2023년 8월 말까지인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규정을 위반한 부정입학 의혹은 물론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했음에도 좋은 학점을 받는 등 학사비리 전반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9일 정씨 송환을 위해 소속 검사 1명과 여성 수사관을 비롯해 5명을 덴마크로 급파했다.
정씨는 31일 오후3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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