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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조작 파문' 국민의당 '텃밭' 지방의원들 `흔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07월 05일(수) 15:52
'취업 특혜의혹 제보조작' 사건 파문'으로 국민의당이 창당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의 지방의원들도 비틀거리고 있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난 5·9대선과정에서 대통령 아들 의혹에 대한 제보 조작 파문으로 국민의당이 텃밭에서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상황에서 당 조직의 모세혈관격인 지방의원들도 각종 추문과 탈당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광주 남구청사에서 흉기난동을 부린 A남구의원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지난 4일 사퇴서를 의장에게 전달했다.
A의원은 지난 5월11일 오전 9시께 남구청사 1층 엘리베이터에 세워져 있는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의 남구노조 피켓 2점을 흉기로 훼손해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A의원은 국민의당을 탈당했으나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였다.
국민의당 소속 해남군의회 B의원은 최근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아 물의를 빚었다.
B의원은지난 5월 30일 해남읍 우체국 앞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고 검찰에 약식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전남지역 기초의원의 탈당도 가시화됐다.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전남 장흥군의회 C의원은 최근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C의원은 이번 제보 조작 사태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역 한 기초단체장도 최근 민선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과정에서 국민의당 탈당과 민주당 입당 등 향후 정치 진로에 대해 "시민들의 여론을 지켜보고 신중하게 고민하겠다"며 밝혀 지역 정가가 요동 쳤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봉합에 나서는 등 떠들썩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전남지역 지방의원 일부 의원들은 "중앙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작 사건에 대해 심히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탈당 등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제보조작 파문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걱정하는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추문까지 이어져 국민의당이 갈 데까지 간 것같다"고 말했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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