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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 명사초청강연으로 학생 역사관 함양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정영일 교수 ‘역사 통해 본 아시아 평화 기행’ 강연
“역사는 반성하지 않는 자까지 용서하지는 않는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12월 26일(화) 11:05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가 12월21일 녹야원에서 동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영일 교수를 초청해 ‘역사를 통해 본 아시아 평화 기행’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엔 강연을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생 140명과 교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연을 맡은 정영일 교수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대학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광주시 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시민 단체 활동을 해왔다.
정 교수는 “대학에서 강연을 하다가 이렇게 눈이 초롱초롱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일수록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서야 하고, 우리가 몰랐던 역사, 감추고 싶었던 부끄러운 역사도 정확하게 알아야 다시는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한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곳을 직접 답사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일본군 위안부가 된 한국 여성 이야기, 인류 역사 이래 가장 파괴적인 전쟁이었던 베트남 전쟁 이야기와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희생 이야기 등을 강연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했다. 또한 그는 “역사는 반성하지 않는 자까지 용서하지는 않는다”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사를 초빙하고 강연회를 주관한 임형칠 교장은 “교과서만 공부하는 우물 안의 인재를 양성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학생들의 세계관과 역사관을 넓혀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안목을 넓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국가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광주=박희동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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