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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언어사전'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3월 18일(일) 16:38
이정록 시인이 언어가 본래 품고 있는 의미와 언어 사이에 숨어 있던 속뜻을 시화하는 방식으로 써내려간 시집이다. 사전 형식을 빌려 316편의 시편을 수록했으며, 각 시의 제목이 모두 순우리말로 된 복합어로 이뤄져 있다. 단어와 단어가 만나 생겨난 '겹낱말'을 제목으로 삼은 각각의 시들은 하나의 언어가 다른 언어를 만났을 때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언어에 어떻게 깃들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이 시인은 "내 시쓰기는 얕고 보잘것 없으나, 팔짱언어에 서려 있는 오랜 사람들의 입김을 믿었다"며 "언어에는 인간 본성의 따듯함과 사랑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428쪽, 문학동네, 1만6500원./뉴시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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