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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3(월) 15:49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TV토론 '승부처-난타전' 예고

당원 명부 유출 사건, '전두환 부역' 등 공방일 듯
姜 '과격' 梁 '경험 부족' 李 '10% 감산' 대응 촉각
姜 "뒤집기 자신" 梁 "양향자 돌풍" 李 "원샷 승리"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4월 15일(일) 16:50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들이 본경선의 중요 승부처 중 하나인 TV토론회를 앞두고 긴장 속에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장점은 최대한 부각하고, 공격 대상 단점에 대해서는 임팩트있는 대응 논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출근시간대 이후 오전에 중계되는 토론회의 유·불리도 따지고 있다.
토론회는 16일 오전 9시45분부터 90분 동안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리며,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인 강기정·양향자·이용섭 예비후보(가나다순)가 참석한다. 3차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경선이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유일한 공중파 TV토론회여서 경선 판도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 후보는 주말과 휴일, 체육행사와 도심 축제, 광역·기초의원 입후보자 사무실 개소식 등에 참석해 표밭을 일구는 한편 야간에는 캠프 관계자, 정책 전문가 등과 함께 TV토론회 대책회의에 집중하고 있다.
강기정 후보는 "뒤집기 성공", 양향자 후보는 "양향자 돌풍", 이용섭 후보는 "원샷 경선 승리"를 장담하며 TV를 통해 지역민들의 표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강 후보는 광주정신과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치 경륜,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인사라는 점을 부각하고, 양 후보는 '문재인 키드'와 '삼성 고졸 신화'의 주인공을 앞세워 '광역단체 최초 여성시장'을 집중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일자리 경제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화려한 스펙과 의정 노하우, 청렴성을 집중 부각해 부동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통상 밤시간대에 열리는 TV토론회가 출근시간대 이후에 열리는 것을 두고도 "자영업자 흡수" "여성 지지표 확산" "부동층 끌어안기"로 각기 다른 목표를 정하고 있다.
본경선 시작일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토론회여서 난타전도 예상된다. 선거 기간 내내 이슈였던 당원 명부 유출사건과 전두환 정권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근무경력에 대한 실체적 진실과 공방이 우선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또 강 후보의 경우 '강성 이미지' '시민공동정부의 구체적 비전', 양 후보의 행정마일리지와 정치경험 부족, 이 후보는 탈당 전력에 따른 10% 감점 등이 상대 후보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는 약점으로, 어떻게 해명하느냐에 따라 반전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장 본경선은 18∼20일, 결선투표는 23∼24일 이뤄진다. 권리당원 ARS투표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로 진행되고, 1위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세 후보 모두 공교롭게도 A형에 배우자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향은 고흥(강기정), 화순(양향자), 함평(이용섭)으로 각자 다르다. 취미는 강 후보는 등산과 축구, 양 후보는 테니스와 다양한 공부, 이 후보는 글쓰기다./광주=이형진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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