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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밀상태만 잘 유지됐어도 침몰까지 안 갔을 것"

"세월호 조사방해 등 의혹 해소…직립 5월 말 이전 완료"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4월 16일(월) 12:31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16일 "세월호 선체내 수밀(水密)상태가 잘 유지됐으면 침몰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날 오전 목포MBC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지난 1월 네덜란드에서 진행한 모형항주실험 성과에 대한 질문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네덜란드 실험의 성과라면 세월호가 (사고 직후)45도 급격히 경사가 졌는데 저희가 실험한 결과 경사가 생겼더라도 선체내부에 수밀상태가 잘 유지됐으면 침몰까지는 안 갔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가 복원성이 좋지 않아 경사가 생기고 침몰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수밀상태만 유지됐더라면 침몰까지 안가고 많은 희생은 피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확인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초기 경사의 원인에 대해서도 큰 방향을 잡았다"면서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보완조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밀(水密)상태란 수조나 관 등이 그 속의 물을 조금도 흘리지 않고 수압에 견뎌 내는 상태를 말하는데, 세월호는 사고 직후 바닷물이 급속히 선내로 들어오면서 침몰해 의문을 남겼다.
김 위원장은 이 날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는 큰 아픔을 준 비극적 사건"이라며 오는 8월6일까지인 조사위의 남은 과제로 "침몰원인과 관련한 조사방해 등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의혹이 있다. 남은 의혹들을 힘 닫는데 까지 해소할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목포신항의 세월호 직립은 원래 5월말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정확한 날짜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조금 당겨질 것 같다"고 말했다./목포=박성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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