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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6(화) 15:46
'광주 마지막 퍼즐' 여당 구청장, 경선 레이스 시작

5개 구 중 4곳 경선, 5일 오전 후보 확정
여·야 단체장과 지방의원 본선거 라인업
컷오프-경선 반발, 이합집산 후유증 우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5월 03일(목) 12:04
광주지역 6·13지방선거의 마지막 퍼즐인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이 운명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 광주지역 여·야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본선거 라인업이 대부분 완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컷오프 과정에서부터 집단 반발과 진영 갈등이 끊이질 않아 만만찮은 후유증도 예상된다.
3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동안 5개 자치구청장 당내 후보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시민 안심번호 ARS 투표 50%를 합산해 구청장 후보 5명을 최종 결정하게 되며, 경선 결과는 5일 오전 11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남구를 제외한 4개구가 경선 지역이다. 컷오프 후 재심과 후보 단일화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경선후보는 15명으로 확정됐고, 동구와 서구는 4인 경선, 북구와 광산은 3인 경선이다. 남구는 단수추천됐다.
흑색선전과 비방에 법적다툼 직전까지 갈등이 깊어져 후유증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서구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현직 구청장이 '음주운전 2회 벌금형'으로 컷오프되면서 탈당을 결행,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나머지 후보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유력 주자의 '음주운전 벌금형 3회 전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막판까지 후보사퇴와 자격 박탈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북구에서는 진보 진영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터진 '여론조사 결함' 논란으로 단일화 논의가 없던 일이 됐고, 특정 후보와 여론조사기관 간 법적 다툼으로 감정의 골이 여전하다.
광산구에서는 컷오프된 4명 중 3명이나 재심을 신청해 1명이 구제된 가운데 유력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후보 단일화가 발표 하루 만에 번복됐다가 다시 예비후보 4명이 한 캠프로 단일화하는 등 이합집단의 진통을 겪었다.
경선 투표가 개시된 와중에도 막판 호소문 발표, 네거티브, 정책 발표 등이 이어져 시민과 당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이 결정되고 나면 여·야 각 정당의 6·13 대진표도 사실상 1차 완성되게 된다.
민주당은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 광역의회 지역구 출마자 20명, 5개 자치구 52개 선거구 출마자 52명을 확정했다.
민주평화당도 공천심사를 통해 광주지역 5개구 가운데 남구를 제외한 4곳에 구청장 후보를 확정했고, 경선과 단수공천을 통해 광역의원 5명과 기초의원 10여 명으로 진영을 구축했다. 광주시장 후보는 2∼3명의 외부인사와 막바지 접촉을 진행중이다.
바른미래당은 5개구 중 유일하게 동구에 구청장 후보를 공천했다. '동구 토박이' 김영우 전 광주시의원으로, 민주당과 평화당과의 3자 대결이 예상된다. 광산지역 국회의원 비서관과 동구의회 의장, 현직 시의원 등 6명을 광역의원 후보로 내세웠고, 기초의원 선거에도 8명을 출전시켰다.
정의당은 나경채 전 공동대표를 일찌감치 시장후보를 내세운 것을 비롯해 15명을 광역·기초의회 지역구·비례대표 후보로 링 위에 올렸고, 민중당도 윤민호 광주시장 후보를 포함해 모두 30명을 광역·기초의원 후보로 출마시켰다. 정의당은 40%, 민중당은 56%가 여성 후보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 후보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박빙의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5개 구청장 후보가 확정되면 비로소 본선거가 막을 올리게 된다"며 "민주당이 싹쓸이할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또 무소속 후보의 선전이나 돌풍이 불 지 결과는 예측불허"라고 말했다./광주=김용대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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