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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이철규 열사 29주기 추모제···"의문사 재조사" 촉구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5월 03일(목) 13:24
1989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조선대학교 이철규 열사 29주기 추모제가 오는 6일 펼쳐진다.
이철규열사추모사업회는 6일 오후 12시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이철규 열사 29주기 추모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아직 눈 감지 못한 영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추모제는 고(故) 김학수 열사의 부친 김석진 호남유가협회장과 조선대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제는 이철규 열사 약력 소개에 이어 밝혀지지 않는 의문사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
추모제 이후에는 광주전남추모연대 주관으로 '호남유가협 어버이날' 행사가 열린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 표정두 열사의 어머니 고복단씨, 조성만 열사의 아버지 조찬배씨 등 유가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철규 열사는 1989년 조선대 재학 중 교지에 '미제침략사'를 게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았다.
이후 숨진 채 발견된 이철규 열사는 고문 의혹이 제기돼 동문을 중심으로 진상규명의 요구가 높았지만 경찰은 '실족 후 익사'로 발표했다.
또 지난 2002년과 2004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됐지만 각각 '조사 불능' '진실 규명 불능'을 판정을 받았다.
이철규열사추모사업회 관계자는 "이철규 열사를 비롯해 밝혀지지 않는 의문사 사건은 중앙대 이내창, 한진중공업 박창수 등 50여건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진상규명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만큼 '과거사정리위원회'를 재가동해 미해결된 과거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광주=이형진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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