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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강변도로 1공구서 '지반 침하'…2차 피해발생 우려

도로 지하에 매립된 상하수도·가스관 파열 우려…전남도 긴급 복구 나서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5월 09일(수) 12:21
전남도가 개설 중인 영산강 강변도로 1공구 구간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긴급 안전진단과 복구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영산강 강변도로 1공구 구간인 나주 다시면 회진리 앞 아스콘 포장도로 상판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등 지반침하 현상이 관찰됐다.
지반침하가 발생된 도로 지하에는 상·하수도관과 도시가스관이 매립돼 있어 침하가 지속될 경우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도로 지하에 매설된 지름 300㎜ 상수도관이 지반침하에 따른 하중을 못 견디고 파열될 경우 나주 공산, 동강면 일대 주민들의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반침하 현상이 발견된 해당 구간 도로는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폭 12m의 2차선 도로로, 영산강 쪽으로 개설된 편도 1차선 구간 도로 70m에서 도로 상판 아스콘 포장재 균열과 침하 현상이 발생됐다.
침하가 발생된 도로는 영산강과 바로 맞닿은 구간으로 콘크리트 옹벽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이번 지반침하 현상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신속하게 현장에 토목기술사가 포함된 기술 자문위원들을 파견해 정밀안전 진단에 나서고 있다.
1공구 시공사도 추가적인 지반침하와 상수도관 파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구간 도로 표층을 1m가량 걷어내고 도로 하중을 줄이는 긴급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착공된 나주에서 무안을 잇는 총연장 34㎞의 '영산강 강변도로'는 전남도가 총 사업비 192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종합 진도율은 80%를 넘어섰다.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공사는 전남도가 3개 공구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1공구 11.2㎞는 나주시 삼영동에서 다시면 죽산리까지, 2공구 11.6㎞는 죽산리에서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까지, 3공구 11.2㎞는 사창리에서 몽탄면 당호리까지로, 교량 8개소 1372m와 터널 1개소 183m를 포함하고 있다.
이 도로는 34㎞ 신설구간과 기존 제방도로 확포장 구간 17.5㎞로 준공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날 1공구 일부 구간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상하수도관 파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지반을 보강하고 있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준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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