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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년 여만에 '바로 세워진다'…직립작업 시작

6단계로 진행…4시간 소요 예정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5월 10일(목) 13:58
인천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참사 4년, 육지로 올라온지 1년 여만에 바로세워진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오전 9시부터 1만t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세우는 작업에 돌입했다.
세월호 직립은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총 6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선체가 장시간 쇠줄에 매달려 있을 경우 자체 하중을 견디지 못해 손상될 우려가 있어 모든 작업은 4시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세월호 직립을 위해 선체바닥과 왼쪽에는 'L'자 모양의 철제 빔 66개가 설치돼 있으며, 1만t급 해상크레인과 쇠줄로 연결돼 있다.
세월호 직립은 옆으로 누운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해 쇠줄로 뒤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조위는 앞서 9일 오전 세월호를 40도까지 바로세우는 예행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조위는 세월호 직립에 성공하면 그동안 미수습자 수색 작업시 들어가지 못했던 기관구역과 4층 선수 좌현 구역에 대한 수색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조위 관계자는 "예행연습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은 해소한 만큼 오늘 직립작업에 별다른 장애요소는 없다"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면 당초 예정시간보다 일찍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목포=박성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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