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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사망' 5·18 피해 여성 258명···진상규명특별전담위 구성" 촉구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6월 04일(월) 12:42
오월민주여성회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4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여성 피해자는 258명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책임자와 가해자들을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월민주여성회·광주전남여성단체협의회단체·광주여성센터 등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오월여성들은 국가폭력에 맞서 시민궐기대회를 조직하고 대자보, 성명서 등을 작성해 광주 학살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 "새벽방송과 헌혈, 주먹밥 등을 나눠주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5월18일부터 27일까지 목숨을 걸고 싸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엄군에 붙잡힌 여성들은 성폭력과 고문수사,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이 중 일부가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1989년 광주청문회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성고문을 밝혀 줄 것을 요청했지만 국가와 정치권이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6차민주화운동 피해보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금, 상이, 사망 등 피해자는 258명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여성 행방불명자들도 있어 피해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정부는 성폭력 피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와 가해자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성폭력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전담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하고 피해 여성에 대한 치유와 지원,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5·18 관련 단체는 자체적으로 피해 여성들이 용기를 내 신고할 수 있도록 상담신고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5·18 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차명숙씨 등은 "계엄군에 붙잡혀 고문을 비롯해 성폭력을 당했다"며 38주기 전야제 등을 통해 주장했다. /이형진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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