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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전투표-마지막 주말 총력전

2014 지선·2016 총선·작년 대선 高투표율 유지 관심
20∼30대 젊은층, 충성도 높은 당원 표심 향배 '촉각'
"부동층을 흡수하라" 여·야 지도부 주말 대회戰 올인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6월 07일(목) 12:11
6·13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여야 각 정당과 무소속 캠프들이 '본선의 바로미터'인 사전투표와 마지막 주말 유세전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사전투표율을 놓고는 진영마다 셈법이 제각각인 가운데 여당은 주말총력전을 통해 텃밭 싹쓸이 굳히기에 나설 태세고, 야당은 "일당 독점만은 막아 달라"며 마지막 호소에 나설 예정이다.
7일 광주·전남 지역정가에 따르면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일과 9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95개, 전남 297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단연 관심사는 사전투표율로, 광주와 전남은 전례에 비춰볼 때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
전국 단위로 첫 실시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전남은 18.05%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광주도 13.28%로 광역시 중 세종(15.12%)에 이어 가장 높았다.
총선으로는 첫 실시된 2016년 4·13 총선 때도 전남은 18.8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광주는 15.75%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5월, 19대 대선에서도 전남 34.04%, 광주 33.67%로 세종(34.48%)에 이어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26.06%)보다 크게 웃돌았다. 충남보다는 10%포인트나 높았다.
앞선 3차례 사전투표율은 '여당 심판론'에 젊은층과 50∼60대 뿌리당원, 충성도 높은 젊은 당원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견인한 측면이 강해 여야 정권 교체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첫 사전투표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유지와 냉전 종식, 평화통일 무드 조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적극 지지층이 사전투표를 견인, 텃밭에서 최다 득표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민주당 독점구조를 깨고 지방정부와 지역정가의 균형과 견제를 위해 다당제 지지층이 사전투표를 통해 야권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젊은층과 노동자 층을 겨냥해 다양한 공약을 내놓은 정의당과 민중당은 사전투표에서 의미있는 선전을 자신하고 있다.
마지막 주말, 여야 대회전(戰)도 뜨거울 전망이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가 주말 직전인 오는 8일 KTX 편으로 직접 내려와 취약지로 분류된 목포, 광양을 비롯해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을 훑은 뒤 항공편으로 상경할 예정이다.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도 당 대표급 간판 국회의원들이 대거 투입돼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유세와 걸거리 홍보전 등 저인망식 선거전에 나설 계획이다.
정의당은 지방의원 출마지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형 지원 유세를 펴는 한편 80, 90년대 민주화 집회 사회자로 이름을 날린 이경률 공동선대위원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는다.
민중당에서는 청년민중당 손솔 대표가 중앙 유세단과 함께 주말과 휴일 내내 선거 현장을 누비며 '의미있는 한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국회의원 재선거에 뛰어든 광주·전남지역 900여 후보들도 마지막 주말과 휴일이 부동층 흡수의 마지막 기회로 보고 등산로나 교차로, 나들목, 전통시장, 종교시설 등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이만석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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