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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0(월) 16:45
정치적으로 논란이 된 화순군 자라탕 모임 사건

범죄자 취급 사과없을시 법적대응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6월 07일(목) 15:15
최근 뜨러운 논쟁을 벌이고 있고, 검찰 조사가 시작된 "화순자라탕 사건" 장소를 제공했던 양 모씨가 6일 6일 화순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그날 회식은 “쓴맛(낙선자)을 본 사람을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 씨는 자라탕 모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 정치인을 위한 자리는 아니였다고 했다.
도지사 경선에서 떨어진 신정훈 전 국회의원과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낙마한 오 모, 윤 모씨를 위로하는 자리였다는 것이다.
이어서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민주평화당과 선거판에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3명이 다녀갔지만 “후보들이 한꺼번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르게 들렸고 죽 한 그릇 먹고 자리를 뜬 것이 팩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내 집에서 우리끼리 자라탕을 먹었는데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에 심한 모독감을 느낀다”며 “공식사과가 없다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모임 자리에서 선거와 관련된 얘기가 오가지 않았냐”는 질문에 양 씨는 “선거와 관련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고 답변했다.
“모임 자리에 민주평화당 군수 후보 지지자 2명이 있어 선거와 관련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는 것.
양 씨는 특정 후보측에서 이날 모임 뒤 “협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에 그는 “뻔하지 않겠는가. 이슈화 해달라는 것 아니겠냐”면서도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특정후보와 통화 내용은 선관위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휴대폰 스피커폰을 켜 함께 들었다”고 설명했다. 모임 뒤 특정후보가 전화가 왔을 때 선관위 직원들이 자신의 집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었고 스피커폰을 통해 전화 내용을 함께 들었다는 것이다.
양 씨는 이번 논란이 일고 범죄자 취급을 해서 “이양에서 살수가 없다”며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이날 모임에 사용된 자라는 당초 알려진 2마리가 아닌 4마리이고 마리당 15만원씩 총 60만원에 오 모씨가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양 씨와 자라를 구입한것으로 알려진 오 모씨가 함께했다.
한편 임호경 민주평화당 군수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일 신정훈 전남도당선대위원장과 민주당 화순군수후보, 민주당 도의원후보, 민주당 군의원 후보가 자라탕 모임에 참석했고, 번영회장, 이장단장, 청년회장, 부녀회장 등이 함께 했다면 현직 군수의 영향력이 아니라면 한자리에 모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구차한 변명을 중단하고 화순군민과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관련 후보자들도 애꿎은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전원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주용현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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