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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행정부지사·관광공사…", 전남 '김영록號' 공약 가능한가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6월 18일(월) 12:27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가 오는 7월 2일 공식 취임을 앞두고 취임준비기획단을 발족한 가운데 선거기간 내놓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아닌 실제로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제 2 행정부지사'를 신설해 동부권에 상근토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에서 장만채·신정훈 예비후보가 앞다퉈 동부권 표를 잡기 위해 전남도청 제2청사 건립 등 공약을 내놓자, 김 당선인은 제2행정부지사 신설로 맞대응했었다.
하지만, 김 당선자가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는 정무부지사가 아닌 제2행정부지사 설치가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지방자치법 제110조(부단체장)는 '광역시의 부시장, 도와 특별자치도의 부지사 정수는 2명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인구 800만 이상의 광역시나 도'는 특별시처럼 3명의 부지사를 둘 수 있도록 했지만, 전남은 해당이 안된다.
이렇다보니 현재 서울과 경기도만 3명의 부단체장이 있다.
김 당선자가 내놓은 전남관광공사 설립도 구체적 추진여부 및 실현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당선자는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남 관광공사(가칭)’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그는 ‘전남 관광공사’를 설립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대규모 국제회의장(컨벤션센터) 설립 및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유치 ▲ 목포 고하도에서 여수 일대까지 ‘이순신 테마파크’ 등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전남 중부권 테마관광벨트 조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있고 관광진흥업무를 맡고 있고 전남개발공사에서도 관광개발을 맡고 있는 `전남 개발(옛 전남관광)' 이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공사 추진이 현실성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사 설립을 위해서는 자본금 등 돈이 있어야한다는 측면에서 그렇지 않아도 재정이 어려운 전남도가 감당할 수 있는지여부 등 최대 난제다.,
3선을 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 시절때 비슷한 '관광공사' 구상이 있었으나 이런 문제들로 인해 접었다.
나주혁신산단내 제2 전남 테크노파크 건설 공약 역시 언제쯤 가시화될 주목된다.
그나마 이 공약은 이미 전남도가 '나주혁신도시 시즌 2' 발표 당시 부지 물색 등 구체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보니 이 공약은 김 당선자가 전남도 정책을 ' 베끼기' 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와함께, 김 당선자는 후보시절 한전공대 나주유치를 비롯해 ▲ 장성에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총괄할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 해남·영암에 고품질 시설원예 생산시스템 구축 ▲ 해양경찰청 제2 경비청 목포에 유치 ▲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조성▲서남권 해조류산업 클러스터▲ 화순 국가생물의약집적단지 확대 조성▲광주~대구를 잇는 동서내륙철도 건설 적극 협력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현안들은 이미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상당수가 공약으로 채택돼 김 당선자와 별개로 국가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송준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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