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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중 유류 피해' 진도 어업인 손실보상 시작

해수부, 조도면서 설명회…700여㏊에서 40여억 피해 추정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6월 25일(월) 13:31
세월호 인양 당시 유류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어업인들에 대한 보상이 시작됐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추진단과 진도군청 관계자들이 조도면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유류 피해 어업인 손실보상금 지급신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손실보상금 지급신청 절차와 방법·일정, 피해별 입증자료에 대한 설명, 어업인 의견 수렴 등이 실시됐다.
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은 ▲어업인의 수산물 생산 감소 ▲어업활동의 실기로 어업인이 입은 손실 ▲어업인의 수산물 판매 감소 ▲어구가 오염되거나 파손돼 입은 손실 등이다.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발생한 기름으로 피해를 입은 진도 동거차도 주민들에 대한 보상은 세월호피해지원법이 개정되면서 길이 열렸다.
이 법은 지난 3월13일 공포돼 6월14일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피해 어민들이 보상을 신청하면 120일 이내에 배·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실조사 등을 실시하고, 보상 결정서를 해당 어민에게 통보토록 했다.
해당 어민이 이 결정서에 동의하고 보상금을 지급 신청하면 정부는 30일 안에 보상금을 지급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세월호 인양 유류오염 피해보상과 관련, 향후 진행될 보상 절차에서 어업인들이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인양이 이뤄진 지난해 3월 작업 과정에서 유류 유출로 진도군 관내 양식장 등 700여㏊에서 40여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진도=김연일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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