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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목) 16:21
'3파전→단독' 광주시의회 의장선거 김동찬 '나홀로 출마'

"표 결집 한계"…반재신-김용집 후보사퇴
다자 대결, 야당 캐스팅보트 줄줄이 무산
사전경선, 대리전 논란 등 생채기만 남겨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7월 09일(월) 10:46
제8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가 당초 3파전에서 단독 출마로 급선회했다.
정치적 역학관계 속에서 표 결집에서 한계를 보인 두 후보가 선거 당일 연이어 사퇴하면서 단독후보 찬반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 입후보한 더불어민주당 반재신(북구1·재선) 의원과 같은 당 김용집(남구1·재선) 의원이 개원 1시간 전에 동반 사퇴했다.
이로써 의장 선거는 '민주당 재선 3인방'인 김동찬(북구5) 의원이 나홀로 출마하게 돼 사실상 찬반투표 방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6·13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뒤 이번 의장선거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단독 출마하게 됐다.
당초 3파전이 예상됐던 의장 선거는 김용집 의원의 지지표가 분산되면서 김동찬, 반재신 의원 간 팽팽한 2파전이 이어지다 주말을 기점으로 김동찬 의원 측으로 추가 표결집이 이뤄지면서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선 이번 의장선거를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겸 북구을 지역위원장과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강기정 전 북구갑 지역위원장 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내다봤고 양 진영의 표가 각각 결집하면서 박빙이 예상됐으나 막판에 김용집 의원 지지표가 친 이형석 진영인 김동찬 의원 측에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표가 동수로 갈릴 경우, 유일한 야당 의원인 정의당 장연주 의원이 캐스팅보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의회 절차에 앞선 사전 경선 논란과 유력 정치인 대리전 양상 등 크고 작은 논란 끝에 8대 전반기 의장 선거는 돌고 돌아 단독 후보 찬반 투표로 귀결됐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의장과 제1, 2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 4명은 13일, 운영위원장은 19일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이만석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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