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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감 '아이스 홍시'로 변신 …전남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7월 11일(수) 18:25
전남도는 떫은감 유통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신규 소비시장 개척을 위한 ‘아이스 홍시’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떫은감은 소득작물로 인식된 2003년 이후 생산량이 계속 늘고 있으나, 소비 가격은 2003년 1㎏당 2000 원이었던 것이 물가가 상승한 2017년 1㎏당 1000원으로 오히려 하락하는 등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확량이 평년보다 13%가 많아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로 평년보다 가격이 28%나 낮아 생산 임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지역 떫은감 생산 유통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비층 확보를 위해 떫은감의 떫은 맛을 없앤 ‘탈삽감’과 ‘아이스 홍시’ 시제품을 개발했다. 아이스홍시는 유황을 배제한 탈삽감 가공 친환경 특허 기술 개발자가 참여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자체 개발 브랜드, 특화된 디자인 포장으로 관련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
‘탈삽감’과 ‘아이스홍시’ 개발로, 현재 떫은감이 가공 판매되는 형식인 생감, 곶감, 연시, 감말랭이 등에서 벗어난 새로운 소비층 확대가 기대된다.
또 보관 기간 연장 등으로 실제 떫은감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떫은감 수급 안정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협력해 생산유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떫은감 가공공장 설치 등 다양한 육성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영암, 순천, 장성, 광양 등에서 떫은감을 재배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연간 3만 4000t을 생산해 전국(18만 8000t)의 18%를 차지, 경북(9만 2000t, 1030억 원)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다.
/무안=고민재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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