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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득수준은 낮고 소비성향은 높다

생산 소득 역외유출로 개인소득 낮아
중·대형차 위주 자동차 구입 소비성향
신성장산업 육성·소득 선순환구조 필요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7월 30일(월) 15:16
광주·전남지역 가계의 소득수준은 낮은 반면 평균 소비성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금융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가계의 평균 소비성향은 2016년 기준으로 광주 93%, 전남 91%로 전국 평균(8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지역의 평균 소비성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생산된 소득의 역외유출 등에 따라 개인소득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6년 기준 광주와 전남지역의 1인당 개인소득은 각각 1658만원, 1497만원으로 광역시 또는 광역도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광주는 생산소득(부가가치액)이 낮은 편이고, 전남은 생산된 소득 기준으로는 높으나 역외유출 등으로 가계로 배분되는 소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가계소비는 자동차, 의료보건, 교육 관련 지출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주거비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신용카드 사용액 중 20% 이상이 자동차 구입과 유지비용으로 나타나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중·대형차 위주로 자동차를 구입·운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는 학령인구 비중이 높아 사설학원 수가 많고, 전남은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이 높았다. 광주·전남지역은 주택가격이 수도권은 물론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낮고 임대료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광주는 신성장산업 육성, 투자유치 등을 통해 소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전남은 역외로 유출되는 소득을 지역에서 선순환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정중헌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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