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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광고 통해 보이스피싱 가담' 현금 전달 역할한 30대 女 구속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7월 30일(월) 15:32
대출사기(보이스피싱)로 입금된 돈을 인출하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사기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인출해 중국 조직에 보내려 한 혐의(사기 미수 등)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께 광주 동구 한 우체국 앞에서 대출 사기를 당한 B(65)씨 등 2명이 입금한 돈 1800여만원을 인출해 중국에 있는 상급 조직에 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5월 구인 사이트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조직은 "중국 모 기업 한국지부 근무자를 구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구인 광고를 했으며 A씨가 취업했다.
이후 해외 메신저 등을 통해 인출 지시를 받은 A씨는 나중에 보이스피싱 조직임을 알았지만 수수료 10%를 받게되자 전달책 일을 계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조직은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B씨 등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장 계좌번호를 빌려준 C(24)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장이 사용되는 것 같다"며 신고하자 이를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이어 이날 돈이 C씨의 통장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A씨가 인출을 하자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인출한 현금을 압수했으며 환수절차를 걸쳐 사기 피해를 당한 B씨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A씨로부터 확보한 메신저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들이 더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광주=이형진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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