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2.10(월) 16:14
광주·전남 표심 `주목…지지성향 '윤곽' 민주당 당권 누가잡을까?

대세론 이해찬, 호남 대안론 송영길, SK계 지원 김진표
`빅마우스' 지역위원장·단체장 누구지지 `촉각'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08월 08일(수) 15:48
사진설명) 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해찬·김진표·송영길 후보(왼쪽부터)가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텃밭인 광주·전남지역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세론을 주장하는 이해찬의원과 호남후보 대안론을 내세우는 송영길의원, SK계(정세균계)의 조직력을 앞세운 김진표 의원 중 누가 당 심장부의 지지를 받고 당권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8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5일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투표 40%, 국민 여론조사 10%, 당원 여론조사 5%를 각각 반영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당권 주자들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에 영향을 미칠 지역위원장과 단체장의 지지를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역 8개 지역위원장 중 이형석 광주 북구을 위원장은 이해찬 의원을, 이용빈 광산갑 위원장은 송영길 의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기정 북갑 위원장은 김진표의원과 송영길 의원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계의 강 위원장이 젊은 호남 출신 주자인 송 의원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송갑석 서갑 위원장은 송 의원과 동향이라는 점이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낙마한 최재성의원을 지지했던 양향자 광주 서구을 위원장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영호 동남갑 위원장은 이해찬 의원쪽 지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보니 송 의원쪽으로 분류되고 있다. 광산을은 민형배 위원장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동남을은 이병훈 위원장이 광주시 문화부시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면서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통관료출신이라는 점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을 지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표면상으로는 중립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시장쪽의 경우 일부 조직이 이해찬 의원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우기종 목포위원장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진표 의원쪽으로 분류되고 있다.
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송영길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신정훈 나주·화순위원장은 이해찬 의원과 송영길의원을 놓고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계인 구충곤 화순군수와 류근기 곡성군수는 김진표 의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의원측은 전동평 영암군수와 김준성 영광군수, 김산 무안군수, 강인규 나주시장을, 송영길의원측은 김철우 보성군수, 허석 순천시장을 각각 자신의 편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은 대세론과 호남 대안론, 조직력 등이 얽히고 설키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전당대회가 다가올 수록 지지성향을 드러나고 있다"면서 "원외지역위원장이 많다는 점에서 밑바닥 민심이 대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만석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