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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목) 16:09
취임 100일이용섭 광주시장, 5대 정책 추진

군공항 이전·어등산 등 해묵은 난제 해결
일자리 중심 시정운영·혁신시스템 구축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10월 04일(목) 16:34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해묵은 난제들을 풀어가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구축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5대 정책 20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슴벅찬 시간이었다"며 해묵은 현안 해결과 일자리 중심의 시정운영체계 개편, 광주시정의 혁신시스템 구축 등에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민선 7기 들어 해법을 찾고 있는 난제로는 광주 군 공항 이전과 13년째 표류해 온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16년간 논쟁거리였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송정역·광주역 개발,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을 제시했다.
군 공항 문제는 이 시장이 광주·전남 상생 차원에서 오는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키로 결정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군 공항을 전남으로 조기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시민평가단 참여 등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호반건설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면서 13년간 표류해 온 사업의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KTX 진입 중단으로 도심기능이 쇠퇴해진 광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로 조성된다. 총 1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대표적인 광주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북합환승센터 조성이 무산된 광주송정역은 ‘지역경제 거점형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남의 대표관문으로 개발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비공원시설 면적을 평균 9.3%로 대폭 축소해 녹지와 공원 면적을 확보하고 15개 민간사업자의 제안서가 접수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문제는 오는 11월10일까지 '16년 논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시민참여형 숙의조사 방식으로 공론화가 진행중이다.
민선 7기 이용섭호는 시정운영시스템을 일자리중심으로 대폭 개편했다.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담당부서를 일자리경제실로 확대 개편했다. 또 모든 부서에 일자리성과평가제를 실시하고 일자리 예산 20% 확충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구인구직 잡매칭 시스템 운용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체계와 인프라를 마련했다.
민선 7기 4년 동안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고용률 68%(2017년 63.8%) 달성을 위해 4대 전략 10대 중점과제 80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시정운영 체계에 혁신시스템을 구축했다.
혁신·소통·청렴의 3대 시정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 내에 혁신정책관과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했으며 인사혁신을 위해 ‘온라인 희망인사시스템’과 ‘시장 Hot-line’을 구축했다.새로운 협치 모델을 위한 시민권익위원회도 출범시켰다.
광주시는 앞으로 4년 동안 풍요로운 광주·정의로운 광주·따뜻한 광주·품격있는 문화광주·안전하고 편안한 광주 등 5대 정책분야별로 20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가야할 길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것이다"며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를 통해 변방의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 과정에서 나타난 혼선과 광주형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현대자동차 완성차공장 투자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의 기술성과 안전성, 재정문제 등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치모델을 만들기 위해 시민 공론화를 추진했으나 오히려 그 과정에서 갈등과 혼선을 빚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오는 11월10일까지 공론화 절차인 시민참여형 숙의조사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관한 찬반 결정을 내릴 예정이지만 후폭풍을 어떻게 잠재우느냐도 관건이 되고 있다.
또 한국노총을 비롯해 지역노동계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차 완성차공장 투자협약도 민선 7기 이용섭호가 풀어야 할 과제다.
지역노동계는 투자협상 과정에서 노동계를 배제하고 기대 이하의 임금구조가 논의된다며 불참의 뜻을 거듭 밝히고 있다.
광주시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와 현대차 투자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만석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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