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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목) 16:09
‘삼삼 수박이 자라면’그림책 발간

수박과 함께 자라는 ‘공지락’ 행복 교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10월 09일(화) 14:41
곡성 삼기초등학교(교장 한명희)에서 3학년 학생들이 그림책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말, 3개월 동안 학생들이 정성으로 키운 수박을 수확했는데, 수박을 키운 과정을 글과 그림을 그려 ‘삼삼 수박이 자라면’이라는 그림책이 발간되었다.
아이들이 만든 그림책에는 그 동안의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삼삼 수박이 자라면’ 그림책은 삼기초 삼학년 수박이라는 ‘삼삼수박’을 기르던 어느 날 다른 학년 학생이 그만 수박 줄기를 밟아 수박이 망가진 사건부터 새로운 수박에게 ‘삼삼 수박’이라는 이름을 붙여 키우는 과정을 담고 있다.
3학년 학생들은 5월 ‘수박이 먹고 싶으면’ ‘나무는 좋다’라는 그림책을 읽고 학교 텃밭에 모종을 심었다.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호박, 수박, 감자를 심은 텃밭에 아이들은 매일 가서 물을 주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특히 수박 꽃에서 작은 열매가 열린 것을 보고 큰 관심을 갖고 커가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동화작가인 김점선 담임교사는 공지락(공감, 지혜, 즐거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림책 읽기부터 텃밭 가꾸기, 그림책 제작까지 일련의 프로젝트 과정을 지도했다.
한평화 학생은 “중간에 우리가 키우던 수박이 없어져 무척 슬펐지만, 다른 수박에게 다시 관심을 쏟아 수박을 키워냈어요. 우리가 직접 만든 그림책이 정말 좋아서 매일 매일 보고 있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2학기에는 ‘다다와 함께 떠나는 가정방문’으로 새로운 그림책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
한명희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함양은 물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한권읽기,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는 즐거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곡성=오기범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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