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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목) 16:09
조선대 조태오 교수 국내 미기록 해조류 2종 발견

아시아솜말·가지바다오디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10월 11일(목) 13:30
사진설명)조선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조태오 교수가 미기록 해조류 2종을 최초로 발견해 최근 환경생물학회지에 보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은 '아시아솜말', 오른쪽은 '가지바다오디'. 2018.10.11
조선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조태오 교수가 미기록 해조류 2종을 최초로 발견해 최근 환경생물학회지에 보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교수가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해조류는 '아시아솜말'과 '가지바다오디'이다.
아시아솜말은 바닷가 해안에서 3㎝까지 실타래처럼 엉켜 자라며 몸은 한 개 세포열로 구성되면서 직각으로 작은 가지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 신안군 홍도,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경북 울진군, 경남 고성군에서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가지바다오디는 1㎝까지 자라며 한 개 세포열로 되어 있으면서 뽀족한 가지들을 형성한다. 전남 여수와 강원 강릉에 생육하고 있은 것으로 확인 됐다.
조 교수는 지난 2014년과 올해 가지바다오디를 채집 했고, 2015년에 아시아솜말을 채집해 DNA와 형태 분석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검증한 결과 미기록인 것으로 확인했다.
조태오 교수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갈조식물을 발굴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6800점 이상의 해양갈조식물을 확보해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종명, 분류그룹, 채집정보, 유전물질 추출 여부 등을 기록하는 등 생물정보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해조류 식·의약 소재개발(해양바이오 지역특화 선도기술 개발사업)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그동안 해조류는 체제가 단순하고 형태구분에 따른 종의 인식이 어려워 기능성 물질 소재탐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내 미기록 종 발굴과 같은 종 다양성 연구들은 향후 여러 생물 관련 연구에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희동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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