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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근 10년 도착금 전국 최하위… '외자유치 불모지'

전체 투자금 중 도착금 0.16%, 2163억원 불과
"정부의 지자체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책 절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10월 22일(월) 16:25
광주지역 외자유치 실적이 해마다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코트라(KOTRA)에서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외국인투자 도착금 현황'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 2008년 이후 올해 3·4분기까지 1억9100만 달러(2163억원)로 국내 전체 도착금의 0.16%에 불과하다.
세종시(0.13%)를 제외하고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1년에만 7900만 달러로 17개 시·도 가운데 13위를 차지했을 뿐 해마다 16위다. 2013년과 올해는 최하위, 17위다.
도착금이 1조원을 밑돈 지역도 광주와 세종이 유일하다. 수도권인 서울·인천·경기에 투자된 금액이 전체 70%를 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별로는 서울이 전체 47%인 60조2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조8210억원(12.4%), 인천 14조3668억원(11.2%) 순이다.
외국인 투자규모는 2008년 9조5152억원에서 2017년 13조2570억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광주의 경우 오히려 최근 5년 간 투자금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215억1750만원의 투자받았지만 점점 줄어 올해는 33억9750만원으로 이대로라면 지난해 투자액(90억6000만원)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의원은 "외국인 투자유치는 지역경제를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로, 수도권에만 투자가 집중되는 것은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지역에도 외국인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강화 등의 제도·재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 맞춤형 투자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별 투자 유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만석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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