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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5(목) 15:58
광주지역 학생 사이버 집단폭력 2년 새 2배 증가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11월 08일(목) 12:44
광주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사이버불링(Cyberbulling·사이버 상 집단괴롭힘) 건수가 2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담상담센터 구축과 예방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이버불링(Cyberbulling)이란 가상공간을 뜻하는 'Cyber'와 집단 따돌림을 지칭하는 'bulling'의 합성어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이경호 의원(북구2)은 8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역 학생 사이버폭력 가해건수는 2015년 69건, 2016년 81건, 2017년 122건으로 2년 새 2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사이버불링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백신 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폭력을 시연했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한 뒤 욕설을 퍼붓는 '떼카'는 가장 전형적인 방식이다.
피해자가 대화방을 나가도 계속해서 초대하는 '카톡 감옥'과 이와는 반대로 대화방에 일부러 초대한 뒤 대화방에 있는 사람들이 일순간에 퇴장하는 '방폭', '댓글 폭력', '데이터 셔틀' 등 유형도 다양하다.
이 의원은 "현실이 아닌 사이버 상에서 일어난다는 점에서 폭력행위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해자가 문제의식이나 죄책감이 없다"며 "사이버불링은 24시간 내내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무차별적 폭력이 가능하다"고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가정과 학교에서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폭력을 근절하고 사이버불링 전담상담센터 마련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광주=김용대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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