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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전남 아열대작물 재배 급증…권역별 집중화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 농업 클러스터 조성도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9년 01월 22일(화) 13:53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가 아열대 지대로 바뀌면서 전남지역도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많이 늘어났다.
전남도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권역별로 아열대작물의 규모화와 단지화를 추진하는 등 기후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2일 전남도와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열대 과일 재배 면적은 226㏊로 지난 2000년 19㏊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비파(76.9㏊), 부지화(44.1㏊), 감귤(31.5㏊), 레드향(22.3㏊), 백향과 (8.1㏊), 천혜향(7.6㏊), 커피 (4.3㏊), 망고 (4.6㏊), 파파야 (2.1㏊) 등 종류도 다양하다.
부지화(한라봉)와 감귤, 천혜향, 레드향 등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되던 아열대 품종만 하더라도 전남지역에서 100㏊에 육박하고 있다. 아열대 채소 면적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아열대 채소 보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216농가에서 총 53.8㏊규모의 아열대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콜라비 22.9㏊, 여주 19.1㏊, 아스파라거스 9.1㏊, 차요태 0.2㏊, 얌빈 0.1㏊ 등의 순이다.
강진 70농가(15.5㏊)와 해남 51농가(15.1㏊)에서 아스파라거스와 여주, 콜라비 등을 재배하고 있다. 신안 41농가(11.8㏊)는 여주와 콜라비를, 화순 14농가(4.9㏊)가 아스파라거스와 차요테, 얌빈 등을 각각 재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2020년 1000㏊를 넘어설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은 아열대작물 재배의 규모화와 단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부서해안지대(자유무역지대)에 속하는 함평군, 레드향 재배단지 조성 ▲남부해안지대 고흥·진도군, 애플망고 재배단지 조성 ▲동남경제자유지대 순천시, 농촌체험 관광형 열대과수(애플망고) 단지조성 ▲북부산간지대에 속하는 화순군,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등으로 5개 사업에 10억원이 투입된다.
김영록 전남지사 공약인 `기후변화 대응 농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 클러스터에서는 기후적응 기술, 아열대 작물재배, 식물다양성, 가상재해 등에 대한 연구는 물론, 청년농업인 창업, 작물별 생산 및 가공유통, 인프라구축 등 6차산업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전남도는 에코생태식물공원도 부속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준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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