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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목) 16:08
전남도, 메가 이벤트 '국제 섬 문화 엑스포' 유치 시동

김영록 전남지사 도전 선언, 타당성용역 발주
여수엑스포 규모 국내 3번째, 유치 '군불'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9년 03월 07일(목) 16:48
전남도가 여수엑스포 수준의 대규모 '국제 섬 문화 엑스포' 유치를 추진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 섬의 60%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은 올해 첫 섬의날(8월8일) 국가기념행사 개최에 이어, 메가 이벤트인 '섬 문화 엑스포'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섬 문화 엑스포 유치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정부 4개 부처에서 섬 관광 활성화 협약을 맺어 섬 발전 및 관광을 적극 지원키로 한 것에 발맞춰 올해를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도 차원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자"면서 "국제 섬문화 엑스포 유치 등을 통해 섬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자"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2년 여수 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인정엑스포((Recognized EXPO) 유치를 위해 실무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우선 `섬 문화 엑스포' 타당성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섬 문화 엑스포’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엑스포 유치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한 논리개발▲엑스포’ 유치 전략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섬 문화 엑스포’ 기본방향 설정 및 정책제언▲지역여건 등 종합분석을 통한 엑스포 최적 후보지 제안▲국내·외 유사 박람회 개최 및 운영사례 검토 분석 등이 포함된다.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공인 엑스포 유치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1차로 엑스포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개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국제행사 개최 승인이 나면 여수 엑스포 유치때 처럼 국가차원의 추진기구를 구성해 국제박람회 기구(BIE)에 유치 신청을 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2023년 개최지로 결정돼 전남도는 미정인 2027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개최가 결정되면 지난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에 이어, 3번째로 대규모 인정엑스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전남도내에서도 섬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여수시는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 섬 박람회 유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제1회 섬의 날 기념식 개최지 공모에 목포·신안과 경합을 벌였던 여수시가 신청을 철회한 것도 섬 박람회 유치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시도 엑스포 유치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회 섬의날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목포시와 신안군도 협약을 통해 국제 섬 엑스포 공동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도내 자치단체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경쟁에 돌입한 형국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제1회 섬의날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섬 행사의 일환으로 국제 엑스포 추진을 하게됐다"면서 "용역결과가 나오면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준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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