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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3(목) 16:47
대학생 진보연합·국민주권연대 광주지부 "한국당 해체를"

한국당 광주시당 당직자에게 민원서 전달
당직자 욕설로 10여분간 옥신각신 하기도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9년 03월 13일(수) 16:56
광주지역 대학생들과 시민단체가 13일 "자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해왔다"며 당 해체를 촉구했다.
대학생 진보연합·국민주권연대 광주지부는 이날 광주 북구 중흥동 자유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사 앞에서 '민원 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요구했다.
단체는 "지난달 8일 자유한국당 김순례·이종명 의원과 지만원씨 등은 5·18을 폭동으로, 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모욕했다. '전두환은 영웅, 광주는 우리의 적'이라는 막말도 쏟아냈다.
하지만 망언자들에 대한 징계를 미루며 책임을 저버리고 있다. 광주시당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39년 전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민정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라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한국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대응은 당의 뿌리를 정확히 확인해줬다"고 비판했다.
또 "39년 만에 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은 '이거 왜 이래'라는 발언으로 광주시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민주화를 가로막고, 친일과 반통일 행위로 국민 삶을 파탄시킨 한국당은 이제라도 간판을 내리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기자회견 직후 민원서를 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 사무처장 등 당직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과정에 단체 일부 회원들이 "5·18 역사 왜곡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한국당 당직자 중 한 명이 욕설을 하면서 10여 분간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단체는 사과를 촉구했고, 당직자는 "트집을 잡는다.
개인적 태도"라며 입씨름을 벌였다. 고성이 오가고 작은 몸싸움도 벌어졌지만, 큰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은 "민원서를 중앙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은 전날 오후 경찰에 시설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이형진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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