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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4(수) 16:36
광주에 200㎿ 규모… 국내 최대 수소발전소 건립 추진

광주시·남구·광산구·한국서부발전 협약
1조4000억원 들여 100㎿급 2기 건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9년 03월 25일(월) 16:32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광주에 건설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계획대로 건립되면 광주는 수소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수소경제 사회로 전환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해 25일 남구, 광산구, 한국서부발전과 건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발전소는 남구와 광산구에 각각 7160억원씩 총 1조4000여 억원을 들여 100㎿급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200㎿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1576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이는 2018년 기준 광주시 총 전력소비량이 8773GWh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전력사용량의 15~18%에 해당한다.
광주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지원과 R&D 과제 추진 등 사업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남구와 광산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사항과 사업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사업개발 타당성 검토와 EPC(설계·구매·건설 일괄) 수행 등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주관한다.
건립 부지는 지자체가 분양 중인 산업단지 내 부지나 국·공유재산 유휴 부지를 우선 검토해 사업타당성조사, 주민수용성, 한전선로와 계통연계, 환경성 등 다각적인 검토 후 선정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이 전혀 없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8분의 1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미래 에너지와 공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대안으로 도심 내 분산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주종을 이루어 왔던 태양광과 풍력은 넓은 설치공간이나 산간, 해상 등 지역적인 제한이 많아 도심에 적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반면 연료전지 발전은 설치면적이 태양광의 50분의 1, 풍력의 100분의 1로 작고, 소음은 35m 거리에서 55dB로 공기청정기 보다 낮은 수준이고 도심 내 발전시설로 가장 적합하다.
또 건설(2년)과 운영기간(20년) 동안 600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법률에 따라 전력기반센터 발전기금에서 주변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건설기간 중 100억원의 특별지원금과 해마다 8000만원의 기본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수조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은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광주에 건설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만석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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