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른 열대야에 높은 습도로 잠 못드는 밤

지난 1일 올 들어 첫 관측···지난해 대비 3일 빨라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7년 07월 05일(수) 15:52
최근 광주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올 들어 처음으로 관측됐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광주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이는 올 들어 발생한 첫 열대야로 지난해(7월4일 최초) 대비 3일 빠른 시점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밤에도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때는 더위로 인한 취침이 쉽지 않아 무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한다.
최근 나타난 열대야 현상뿐 아니라 장마철 상대적으로 높은 습도와 무더위까지 더해지면서 흡사 찜통을 연상케 하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의 기온은 26도(습도 99%)를 기록했으며, 장마기간(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평균 습도는 80% 가량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열대야가 관측된 지난 2일 광주지역 습도는 새벽시간대 95%, 오전 9시~오후 1시 사이 99%, 오후 5시~오후 6시 85% 등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지역 낮 최고기온도 32.3도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습도 등으로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고,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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