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만이 살 길" 광주 시내버스 배차간격↓ 편의시설↑

민선7기 시내버스 운영시스템 혁신안 발표
배차 간격, 급행 5분, 간선 12분 대로 단축
버스정류장, 역과 50m 이내로 단계적 조정
전용차로제 3개 노선, 급행 2개 노선 추가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8년 10월 10일(수) 13:19
광주시가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급행은 5분, 간선은 12분대로 단축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 편의시설은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운영시스템 혁신안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민선7기 들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한 '광주시내버스 운영체계 혁신 방안'을 광주시내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혁신안은 ▲시내버스 수송분담률 제고와 이용편의성 획기적 개선 ▲도시철도와의 환승 편의성 극대화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만족도 향상 ▲재정절감을 통한 준공영제 효율화라는 4대 혁신목표 아래 5대 전략 20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2022년까지 560개 추가 설치해 설치율을 50%까지 확대하고 무장애 정류장도 2021년까지 60곳을 추가 조성해 105개로 늘리기도 했다.
또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정체를 줄이고 주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현재 8개 노선 47.2㎞에서 2020년까지 3개 구간을 추가 확대해 총 11개 노선에서 운영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버스장착형 단속카메라도 매년 10대씩 추가, 2022년에는 72대를 운영하며, 교통 시설과 차량·사람을 연결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통해 도심부 주요 도로의 혼잡을 개선하고 안전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출·퇴근시간에 차량을 집중 배차하는 '탄력배차제'를 강화하고, 예비 차량 투입과 증차 등을 통해 배차기준을 현재 기준에서 매년 10%씩 단축해 급행는 5분 간격, 각 생활권역을 연결하는 간선은 20∼30분대에서 12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특히 효천·진월지구 등 신도심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급행 2개 노선을 신설, 동서남북 사방축으로 30∼40분대에 광주 전역을 관통하는 급행버스 운영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역 출구와의 거리가 50m 이상인 정류장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출구와 근접 위치로 조정하고, 금남로4가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에는 역사안에도 BIT를 설치해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방지와 교통약자 이동권 보호를 위한 전기시내버스와 저상버스도 전체 시내버스의 40%까지 교체하는 등 버스 선진화 정책도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수익노선 입찰제와 소형버스 도입 등을 통한 재정 절감 정책을 추진해 준공영제 운영으로 인한 재정지원 최소화 정책도 추진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행복1번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된 시민 불편 민원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혁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버스의 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준공영제에 따른 시 재정부담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주=이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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